[매일경제] 입력 : 2021.08.26 16:35:10, '직주근접' 서울 강남 중심업무지구 하이엔드 오피스텔 '루카831' 분양서울의 부촌 지도가 변화하고 있다. 1960년대에는 성북동과 평창동이 부촌이었지만 1980년대에는 압구정동이 부촌의 대명사가 됐다. 이후 도곡동, 반포동, 성수동 집값이 오르면서 시흥 부촌으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직장과 주거가 가까운 '직주근접' 생활여건으로 역삼, 여의도, 종로 등 도심 일대가 고급 주거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강남역과 인접한 강남대로 일대는 삼성타운과 법조타운 직원 수요로 몸값이 오르고 있다.26일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서초그랑자이 전용 84㎡는 지난 5월 29억7000만원(14층)에 실거래됐다. 인근의 래미안리더스원 전용 84㎡도 지난 달 28억8000만원(11층)에 매매계약이 체결됐다.도심지역의 청약 경쟁률도 높아지고 있다. 여의도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는 평균 1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뒤 계약 6일 만에 완판(완전판매)